
폭염도 프로야구를 향한 팬들의 발걸음을 막지 못했다. KBO리그가 역대 가장 적은 경기 수로 1천만 관중을 돌파하며 3년 연속 ‘천만 관중’ 기록을 세웠다.
올 시즌 565경기 만에 1천만 관중을 넘어 지난해보다 22경기 빠른 기록이다.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742명으로, 지난해 같은 경기 수와 비교해 약 4.5% 증가했다. 전체 좌석 점유율 역시 85.7%에 달했다.
구단별로는 LG 트윈스가 132만6067명으로 가장 많은 관중을 모았다. 삼성 라이온즈가 126만1477명, 두산 베어스가 116만1274명, 롯데 자이언츠가 106만438명으로 뒤를 이으며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.

매진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. 올 시즌 565경기 가운데 277경기가 매진됐다. 한화 이글스가 45경기로 구단별 매진 횟수 1위를 기록했고, 삼성 라이온즈가 42경기로 뒤를 이었다.
상위권 팀들의 치열한 순위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, 올 시즌 최종 관중 기록에도 관심이 쏠린다. 지난해 세운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 1231만2519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.
허정은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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